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김지원, 그녀의 작품들 속 캐릭터

배우 김지원

1992년 10월 19일생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데뷔를 하였는데요, 제가 김지원이라는 배우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상속자들> 드라마였습니다. 여기서 악역이라면 악역인 유라헬 역을 맡았는데 너무 예쁘고 매력적이라 이때부터 관심이 생겼고 <태양의 후예>에 윤명주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태후까지 챙겨보게 되었죠 :) 그리고 2017년에 방영됐던 <쌈, 마이웨이>역시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아스달연대기는 제가 아직 보질 못했네요!.. 태후, 상속자들, 쌈마이웨이 이 3개는 다 저의 최애 드라마들이기 때문에 추후 따로 포스팅으로 더 섬세하게 다룰 예정이에요. 

 

 

 

 

1. 태양의 후예 윤명주

 

윤명주 서대영 우르크 공항 재회 장면 

 

서로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환경 때문에 억지로 갈라서게 된 두사람

윤명주의 원망 섞인 애원들에도 감정을 억누르고 뒤돌았지만

명주가 손을 잡으니까 바로 뒤돌아서 껴앉는 서대영 상사

 

박력 있고, 남자다웠던 서대영 상사 제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드라마 속 남주인공 입니다 :)

 

좋은건 짤로 평생 소장해놉시다 

 

 

드라마 속에선 서로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서대영 상사는 윤명주 대위에게 정을 떼기 위해 차갑게 대하지만 현실에 대입해보면 이별할 때 남자가 마음이 변했다고 차가운 눈빛으로 감정없는 말투로 이별을 말하고 뒤돈다면 

정말 마음이 아프겠죠. 슬픔에 말문도 막힐 것 같아요 저라면 

 

 

 

 

서대영이 윤명주에게 처음 반했던 순간이었나?

윤명주에게 전 여자친구 결혼식을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여 함께 갔다가 둘의 인연은 시작되었죠.

 

이때 시청자인 저도 참 윤명주가 사랑스럽고 전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주는 서대영 역시 너무 멋진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다 살아난 윤명주, 그리고 그걸 계기로 둘은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 인데요.

"내가 무사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거 같은데?" 라는 윤명주의 물음에 

"너한테서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 라며 자신의 진심을 말하는 서대영

 

이래서 여자들이 사랑에 대한 환상을 품는 겁니다~~~~!!!

현실이었다면 어떤 이유든 한번 어긋난 커플이 무언가를 계기로 다시 만난다는 것이 사실

희박한 확률이죠. 현실은 그냥 그대로 이별이고 서로 조금씩 잊혀지고 마음도 작아지고 그러는거지 뭐..

그래서 더욱 드라마에 설레고 빠지게 되나 봅니다~

 

 

2. 상속자들 유라헬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잡아두는 것이 유일하게 '약혼' 이었는데 그것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깨져버리자 그 무엇으로도 사랑하는 남자를 잡아둘 수 없다는 불안감, 슬픔에 엄마에게 분노하며 자신의 마음을 말해보지만.. 아직 고등학생인 라헬의 말을 엄마가 들어줄 리 없죠. 참 이 부분에서 이 세상엔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구나. 인생에 모든 일들이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진 않구나. 내가 원하지 않아도 해야될 일이 생기고 원하지 않아도 이별해야 할 일은 앞으로 수도 없이 생기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저도 괜히 눈물이 났네요. 

 

유라헬이 어려서가 아니라, 나이를 먹어서 성인이 되도, 마흔살이 되도 인생이 모두 내가 원하는대로만 흘러가진 않겠지요. 내가 살고싶은 삶을 살고, 하고자 하는 일이 늘 뜻대로 잘 풀리며, 원하지 않는건 안해도 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마음으로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약혼자 김탄의 집에 갔다가 차은상의 빨래가 널려있는 것을 본 유라헬은 그 교복을 멋대로 가져와 소각장에 버렸고,

이에 분노하여 유라헬에게 찾아와 따지는 차은상. 둘의 말빨이 장난이 아니라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장면 보면서 들었던 생각.

김지원 머릿결 진짜 좋다.. 어떻게 관리한거지?

 

 

 

상속자들에서도 악역인데도 주인공인 차은상보다 더 끌렸던 매력적인 인물.

 

주인공인 김탄의 약혼녀로 나오는 유라헬

어른들에 의해 억지로 한 약혼이지만 유라헬은 김탄을 정말 좋아했음.

 

​하지만 차은상이 나타나면서 김탄은 차은상에게 점점 마음을 주고

둘은 티격태격 사랑을 키워가는데 그 모습을 옆에서 바라만 봐야했던 유라헬

​결국 약혼마저 깨져버리고 유라헬은 김탄을 완전히 놓쳐버림. 

 

 

​보통 드라마에 악역이라고 하면 누구나 아주 못됐다, 못돼 처먹었다 공감할 정도로 못된 짓을 하거나 착한 주인공을 

아주 못된 방식으로 괴롭히고 고난에 처하게 만드는데.. 유라헬은 악역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오히려 보는 내내 저는

유라헬의 마음에 더 공감이 갔고 안쓰러웠거든요. 아마도 보는 사람마다 가치관이나, 경험에 의해 이 인물은 다르게

평가될 것 같아요. 

 

 

아무리 어른들이 억지로 엮은 약혼이라고 할지라도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를 대놓고 뺏겼는데 가만히있는 여자가 어딨나요. 유라헬은 악역이었다기보단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여학생, 아직 사랑하는 방식이 서툴렀던 여자였다고 생각해요. 드라마가 끝날 무렵에는 결국 라헬이는 첫사랑을 끝내고, 홀로 이별을 겪으며 큰 아픔을 겪고 한층 성숙해지게 되죠.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이 부제목 인데요. 주인공이었던 차은상, 김탄 빼고는 전부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며 무언가를 깨닫고 한층 성숙해지며 끝난 것 같습니다.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